대학소식

POSTECH 융합문명연구원 개원 기념 강연 개최

2018-12-05 74

POSTECH 융합문명연구원은 12월 5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이기형 인터파크 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을 초빙하여 ’나의 기타 이야기: 창업, 사람, 화음‘ 이라는 제목의 개원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융합문명연구원은 21세기 융합문명시대의 의제를 선점하고 미래사회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나아가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9월 1일 새롭게 만들어진 연구원이다.

이 강연회는 POSTECH이 인문사회 교육 강화를 위해, 2018년 2학기에 송호근 교수(인문사회학부장)를 영입하며 새롭게 만든 3개 연구기관(융합문명연구원, 평화연구소, 소통과공론연구소) 연속 심포지엄의 마지막으로, 자연과학도의 사회진출과 창업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과학인재의 사회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포스텍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성찰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자인 인터파크 홀딩스 이기형 대표이사 회장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과를 졸업하고 인터파크 홀딩스 대표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이기형 회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낸 조직,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어떤 직업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고 여럿의 협업이 필요하며, 사람과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인문학적, 사회학적 통찰을 통한 ’사람공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연자는 지적했다. 사람공부란 음악에 비유하면 어떻게 화음을 넣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 강연자는 기술적 지식이 독창이라면 사회생활은 합창이라는 점, 따라서 사람과 조직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부딪히며 얻은 경험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청중 질의시간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직원들과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강연회는 새롭게 변화해가고 있는 포스텍의 미래, 나아가 한국 이공계 교육의 앞날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